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한국 영화(군함도)와 그림책이 탄광 직원을 강제징용 소년으로 날조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1면 톱기사로 보도했다.

류 감독은 이어 군함도(하시마 섬)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외형뿐만 아니라 그 섬의 역사에 대해서도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모두를 떳떳하게 드러냈을 때 문화유산으로서 정말 가치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런 점에서 산케이신문의 보도가 아쉽다. 과거사가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불리해지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계속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