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재구성] "신뢰 잃은 정치" 개탄하던 박근혜, 어째 사람 마음이 변하나

'김해공항 확장'이 최상이라고 밝힌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은 한국교통연구원과 1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김해공항은 2023년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결과를 냈다. 그래서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 장래 항공수요에 맞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신공항의 입지, 규모, 경제성 등에 대한 검증을 위해 5개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를 거쳐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4년 이야기다. 정권이 달라지고, 김해의 땅이 뻥튀기된 것도 아닌데, 안 된다고 한 2014년 결과를 뒤집고 2016년에는 된다고 하는 앞뒤 안 맞는 주장, 이러니 영남권의 분개를 자초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