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저는 곧 군대에 입대할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아들의 군대 입대 날짜가 다가오자 최근 뉴스를 보며 남 일 같지 않아 마음이 불안합니다. 지난 4일 경기 파주 DMZ에서 지뢰가 폭발해서 멀쩡한 젊은 군인들이 다리와 발목이 잘리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통일부가 북한에 고위급회담을 제안하는 등 정부가 엇박자 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사건 발생 4일 만인 8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가 열리는 등 늑장 대응도 비판받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북한 소행이라고 발표한 10일에도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표준시 변경만 지적하며 청와대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세월호·메르스 사태 때의 악몽이 떠오르며 이 시기에 아들을 군대 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더더욱 불안해집니다.
대통령은 부상장병들의 위문도 가지 않아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고....컨트롤 타워 역할을 이번에도 제대로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더더욱 불안한데 최근 조선일보 보도를 보면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한 우리 군이 대응 수위를 높이기 위해 이동식 확성기를 도입하는가 하면, 직접 삐라를 살포하는 대북심리전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뭔가 이러다 전쟁이 날 거 같은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즘 참 뉴스를 보면 우울하고 걱정이 되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과민한 걸까요...? 군대갈 아들을 둔 엄마를 둔 입장에서 현 시국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