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쓴 김주연 작가는 "부디 이 책이 당신 곁에 머물며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 방글방글 터지는 아이의 미소, 맛있는 커피 한 잔, 속이 뻥 뚫리는 맥주 한 캔이 주는 그 기쁨의 크기만큼으로 말이지요. 이 순간에도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로 인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이 땅의 모든 당신들. 그대들 덕분에 나도 지금까지 잘 해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출간의 이유를 밝힌다. 작가의 육아 경험이 잔뜩 묻어난 소설이지만 육아의 힘겨움을 소설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작가의 의지와 노력이 전해진다. 또한 육아를 하는 이들 혹은 육아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철저히 타겟팅 된 소설이란 게 흥미롭다. 물론 육아를 간접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학이 육아를 비롯해 우리의 무관심 속에 홀대 받고 있는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라며 낭만서점 79회에서는 김주연 작가의 『육아의 여왕』을 다루기로 한다. 방송에는 소설을 쓴 김주연 작가가 함께 참여해 주어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