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두 살 남녀의 조금은 철없고 유쾌한 사랑이 시작된다!
멀미가 심해 멀리 여행도 가지 못하는 학원 강사 사카에와 철학과를 나와 꽃집을 운영하는 지우. 남들이 보기엔 천하태평이고 돈 걱정 없이 살아가던 두 사람은 마흔두 살에 만나 연애를 시작한다. 태평함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그들에게 한 소년이 나타나 사카에가 한심하다고 외치고 도망간다. 뒤쫓아 가 보니 그는 사카에의 아들이고, 지우는 아이를 통해 그동안 사카에가 가족과 신상에 대해 거짓말을 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