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 겨울하면, 눈하면 딱 떠오르는 한권의 책입니다.

허희 : 저희가 겨울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언급하신 책입니다. 설국이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1968년에 노밸문학상을 수상을 하죠. 그래서 설국이 워낙 많은 분들에게 읽혔고 특히 첫 문장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현 : 네 이런 문장입니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섰다.’

허희 : 강렬하죠. 다들 이 문장으로 기억을 하실텐데요. 대부분의 명작들이 그러하듯이 제목과 대략의 줄거리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읽지는 않는 그런 작품이기도 하잖아요.(웃음)

이현 : 누구나 들어봤는데, 집에 있기도 해요 대부분.(웃음) 막상 읽어 봤니 하면 언젠가 읽겠지 하는 그런 책들 중의 한 권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