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만이 오로지 프랑스적 가치를 증명해주는 순간인것일까? 궁지에 몰린 선수들은 오직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명예도, 육체도 갈아 넣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비난뿐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팀을 위해서였지만, 팀을 책임질 사람은 그저 강건너 불구경이었으니... 그 사이 세상은 혐오와 테러의 세계로 접어들고 프랑스는 가장먼저 그 문제와 직면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프랑스가 외면했던 남의 얘기가 아니라 세계가 외면했던 우리 얘기였다는 걸 아직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