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너의 이야기가 무너져야만 한다. 얼마나 큰 파이인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그 끝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모두는 그 파이의 몫을 조금이라도 차지하기 위해 누군가를 밀어내야만 한다. 누군가를 절멸시키는 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이라는 처절하고 슬픈 세계의 이야기. 그리고 작은 현실의 반영 그자체. 그깟 아이돌. 그래도 아이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