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5월 25일 자 매일신보의 기사는 아주 이색적인 내용을 보여 준다. 인천공립보통학교 (창영학교의 전신) 에서 학생들에게 양계와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기 위해서 닭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내용이다. 양계를 연습시킨것은 각 가정에서도 양계에 취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조선가금류협회에서 지대한 관심을 가졌을 정도로 학교에서 닭 기르는 일은 당시 사람들에게 큰 화젯거리였다. 양계 실습용 닭은 대체로 '고-징' 이나 '레구혼' 품종이었다고 하는데 보통학교에서 양계를 가르친 것으로는 이 또한 인천 최초의 사례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