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상권을 확장하려던 일본 상인들이 1885년 10월 인천항 일본인상법회의소를 결성한다. 1892년 '인천일본인상업회의소'로 개편된 이 단체는 인천항 상공업의 현황, 회의소록사, 물가, 금융, 생산, 수출 등에 대한 통계와 해설이 게재되어 있는 『상업회의소월보』를 발간했다.

이처럼 일본 상인들이 월보를 통해 교류 정보를 확대해 나가자 조선인 상인들도 1905년 7월 '인천 조선인상업회의소'를 결성하고 1912년 5월 11일 월간지를 간행했다. 이것이 오늘날 인천 최초의 상업계 출판물로 평가받는 상계월보이다. 이 상계월보 창간호에는 간행을 의결한 임원회의 의사록과 경과 등이 아래처럼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