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3월 송월동에 소규모의 유리공장이 인천 최초로 들어 섰다. 이후 1928년 4월 만석동에 인천유리제조소가 개업하여 약병 · 과자병 · 어항 등의 각종 소규모의 유리 제품을 제작하여 시내는 물론 충청도로 판매하고 중국으로 수출까지 했다.
유리의 원료는 규사 silica 인데 이는 황해도 연안에 풍부하게 분포돼 있었다.
한편 한국 최초의 판유리 공장도 인천에 설립됐다. 인천판유리 공장은 1957년 2월 14일 외화 365만 8,000달러, 우리돈 6억 2백만환이 투입되어 시공식을 갖고 20개월만인 1958년 9월 30일에 준공되었다. 판유리는 주형과 압연으로 일정한 형상을 만든 후, 표면을 연마해 만든 널판지 형상의 유리를 말한다.